제1회 개인전 초대글
우리꽃과 사계산하
아늑한 들녘에 벼들은 토실토실하게 결실을 맺고 우리의 강산은 단풍들고 낙엽지는 아름다운 사색의 계절입니다. 어떤 전시장이든 한번쯤은 들러가고 싶은 이즈음, 모든것이 서툴지만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산저산을 오르내리며 작은곤충, 들꽃 한송이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느껴져 기도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자연에 흩어져 제각기 살아가는 생물들의 아름다움은 가슴속에 자연사랑의 깊이를 더해 주었습니다. 황홀하리 만치 아름다운 풍경을 대속하여 작품으로 다 담아내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도 서둘러 첫 개인전을 갖게됨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용기때문입니다.
작품이라 하기엔 부끄럽습니다만 원로 사진작가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평소 저를 아껴 주시는 소중한 분들, 사진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바쁘시더라도 귀한걸음 하시어 충고와 격려로 이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없는 감사와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